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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유래 없는 폭염에 휴가는 무슨 휴가, 시원해지면 가지 뭐

40도 폭염이 도지사 휴가도 막았다 … 가용수단 총동원 폭염안전대책 지시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8년 08월 01일
↑↑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난달 21일 감포 가두리양식장과 각 해수욕장을 둘러보고 폭염피해대책을 점검했다.
ⓒ 서라벌신문
“40도가 넘어 숨이 막히는 폭염에 힘들어하는 도민들을 생각하니 차마 휴가를 갈 수 없다”고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달 26일 관계 실국장이 참석한 폭염 장기화 긴급대책회의에서 위와 같이 말하고 “직원들 휴가 독려차원에서 계획한 휴가 계획을 무기한 연기하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할 것”임을 밝혔다.
이 지사는 폭염대책 긴급회의를 주재하면서 “도민들에게 관련 추진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린 후 더위가 진정된 뒤에 휴가한다”면서 “특히 고연령층 농민분들의 경우 폭염시 외부 활동 및 농작업을 자제하도록 홍보하고 추가적으로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언론 홍보강화”도 지시했다.
또한, “직원들 하계휴가 독려차원에서 솔선수범하려고 휴가계획을 세웠는데, 직원들도 덩달아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폭염관련 근무 인력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직원이 계획한 데로 휴가를 갈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따라서 “실내도 이렇게 더운데 현장에서 일하는 도민들은 오죽하겠나. 자연을 어떻게 할 수는 없어도 현장에 직접 나가봐야 필요한 대책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며 지난달 28일은 영천 축산농가 및 감포 해상양식장을 긴급 방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 폭염에 따른 추가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정, 인력 등 모든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피해를 예방할 것을 지시했다.
때문에 경북도는 폭염피해 예방사업에 예비비 11억 4천만원을 신속 집행해 폭염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23개 시군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부단체장 중심으로 철저하게 폭염상황을 점검하고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여일째 이어지는 폭염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비상이다. 전국적으로 온열 인명피해가 1487명에 이르고 있으며 경북도도 현재까지 172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가축피해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닭, 돼지 등 27만 마리의 가축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8월 초순까지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해 이름그대로 폭염피해 예방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달 27일 긴급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갖고 시군 폭염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향후대책을 논의했다.
서라벌신문 기자 / press@srbsm.co.kr입력 : 2018년 08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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