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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번영과 세계평화 위한 한국-베트남문학 교류의 장

2018한국-베트남 문학심포지엄, 4일 더케이호텔서 개최
김정희 기자 / papaerbug@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10일
ⓒ 서라벌신문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이사장 주한태)와 베트남작가협회(부주석 쩐 당 코아)가 주관하는 2018년 한국-베트남문학심포지엄이 지난 3일부터 4일 이틀간 개최됐다.
지난해 ‘호치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의 일환으로 호치민에서 개최됐던 한국 베트남 문학심포지엄이 양국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한국과 베트남의 친선에 큰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심포지엄의 연장선으로 양국 관계자들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의 문학 정체성을 공고히 하며 새로운 문화교류의 장을 열어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결과이며, 경상북도 후원과 경주시 주최로 신라문화제와 연계하며 국제 행사로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3일 저녁 베트남 문인들을 초청한 한국측의 환영만찬을 필두로 4일 The-K호텔 거문고홀에서 심포지엄 행사가 진행됐다.<사진>
주한태 이사장의 경과보고 및 인사말과 방현석 중앙대부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주낙영 경주시장 환영사, 유수호 경상북도 문화산업과장.박완규 경주문인협회장의.쩐 당 코아 베트남 작가협회 부주석의 축사에서 양국 문인들의 교류 자리가 마련됨을 축하하는 한편, “문학을 통해 교육, 번역, 학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고 긴밀한 협조로 상호발전해 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을 격려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민족 번영과 세계 평화를 위한 한국-베트남 문학’이라는 대주제 아래 ‘한국과 베트남 민족의 전통과 문화, 분단극복과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한-베트남 문학’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베트남 측의 시인 응웬 탄 럼을 좌장으로 소설가 투이 즈엉, 부 홍, 보티 쑤언 하, 시인 쩐 꾸앙 다오의 각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 작가측에서는 소설가이며 중앙대부총장 방현석 교수를 좌장으로 소설가 이순원.조용호, 시인 김태수, 이임수 동국대 명예교수의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발표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문자와 문학, 양국 문학에 깃든 전쟁과 평화, 두 나라간 동질성 회복을 위한 문학의 역할 등을 살펴봄으로써 역사.문화.문학적으로 공통점이 많은 양국 문학의 공통점을 찾는 한편 문학의 역할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 관계자는 “양국 문인들의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문학을 매개체로 긴밀한 소통과 지속적인 교류는 물론 외교적 역할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더욱 글로벌한 행사로 자리잡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 papaerbug@naver.com입력 : 2018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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